여성용품 구매하면 1천원 기부 가능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GS리테일 모델들이 생리대 기부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모델들이 생리대 기부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에서 여성용품을 구매하면 5천만원 상당의 라엘생리대 7천여팩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기부 생리대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정기적으로 생리대 무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를 통해 다음달 지원될 예정이다.

박상래 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코로나 시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GS25에서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탐폰 등 여성용품을 구매하고 GS리테일의 통합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더팝을 통해 멤버십을 적립한 뒤 생성된 기부스탬프를 터치하면 생리대 지원을 위한 1천원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S25는 홈페이지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카페25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상래 팀장은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