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요 기업 및 기관과 MOU 체결

<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에어부산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경제진흥원, 롯데호텔부산, 부울경 한국관광공사 지사, 부산의료관광추진협의회, 박원욱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부산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이 이번 업무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부산 의료관광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의료관광 통합 브랜드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에어부산은 해외 노선 개설·운항을 통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항공 연계 의료관광 상품 개발, 기내 홍보물과 해외 현지 지점을 활용한 부산 의료관광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부산이 타 지자체와 달리 전체 의료 관광객 중 러시아인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을 고려해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면 러시아 극동 지방의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K-방역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의료관광이 대한민국의 중요한 산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 의료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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