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밀크 상품교환권·할인권 지급
1+1 등 특별행사 기획…소비촉진

K-밀크 인증 국산 우유 <사진=GS리테일>
K-밀크 인증 국산 우유 <사진=GS리테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리테일이 국내 낙농가 살리기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국산 우유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GS리테일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K-밀크 인증 상품 교환권과 5천원 할인권 1만장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밀크는 원유 함유량이 50% 이상, 국내산 원유가 100% 사용된 우유에 한해 한국낙농우유협회가 제공하는 인증이다.

교환권과 5천원 할인권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와 SNS에서 진행되는 국산 우유 ‘응원글남기기’ 이벤트 등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지급된다.

당첨된 고객은 GS25, GS더프레시 중 이용할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다. GS25를 선택한 고객은 빙그레바나나우유, 덴마크드링킹요구르트딸기 등 총 4종의 상품교환권을 지급 받고 GS더프레시를 선택한 고객은 100여종의 K-밀크 인증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권을 지급 받는다.

GS리테일은 이번 행사와 함께 150여종의 국산 유제품을 1+1이나 가격할인 등으로 기획해 함께 선보인다.

김영화 GS리테일 유제품담당 MD는 “코로나19로 우유급식이 중단되고 우유 소비 감소로 위기에 놓인 낙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촉진운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은 국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경영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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