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천공침범·극주부도 등 애니 5편 제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넷플릭스가 ‘천공 침범’과 ‘신 테르마이 로마이’ 등 다섯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한다.

넷플릭스는 27일 개최한 ‘2020 넷플릭스 애니 페스티벌’에서 총 다섯 편의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넷플릭스가 제작 예정인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품은 두 작품을 포함해 ‘리락쿠마의 테마파크 어드벤처’,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극주부도’ 등이다.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넷플릭스 회원들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넷플릭스에서 한 편 이상의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다.

같은기간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시청량은 전년 대비 50% 성장했으며 올해도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100여개 국가에서 ‘오늘의 탑 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일곱 개의 대죄’는 70여개국에서, ‘격투맨 바키’는 50여개국에서 모든 시리즈와 영화 콘텐츠를 통틀어 ‘탑 10’에 안착했다.

사쿠라이 다이키(Taiki Sakurai) 넷플릭스 애니 수석프로듀서는 “넷플릭스는 전담팀을 구축한 지 4년만에 니치 콘텐츠라고 인식되던 애니의 접근성과 시청층을 확장했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확장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