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비스, 할로윈파티 패키지 판매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 시즌 디저트 선봬

인터컨티넨탈 2020년 할로윈 디저트 <사진=인터컨티넨탈>
인터컨티넨탈 2020년 할로윈 디저트 <사진=인터컨티넨탈>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체들이 이번달 31일 열리는 할로윈을 맞아 파티 패키지와 케이크, 포토존 등을 선보이며 할로윈데이 대목 잡기에 나섰다.

롯데호텔은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에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이용할 수 있는 할로윈 파티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3인 전용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 룸 1박과 르 살롱 조식 3인, 홈 파티 다이닝 콜렉션 세트, 할로윈 스페셜 윈도우 드로잉 서비스 1회, 보드게임 2종 등을 제공해 객실에서도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중 할로윈 스페셜 윈도우 드로잉 서비스는 객실 창문에 할로윈 데이를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려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로 인증샷을 찍기 제격이다.

또한 이번달 31일 한정 상품인 ‘핼러윈 엣 라운지 앤 바 파티’ 패키지 이용 시에는 객실 밖에서도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호텔월드에서 11월 15일까지 이용 가능한 ‘호러 할로윈’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월드 9층 전체를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 오싹한 소품과 함께 할로윈 전용 포토존을 마련했다. 디럭스룸 1박과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 할로윈 컨셉의 라즈베리 에이드 및 할로윈 쿠키를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호러 콘셉트의 할로윈 디저트 한정 판매와 함께 홈파티용 와인을 선보이는 와인 마켓을 진행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는 이번달 31일까지 뉴욕 현지 출신의 파티시에 에릭 칼라보케가 선보이는 할로윈 디저트를 판매한다. 할로윈 초콜릿 케이크과 펌킨 타르트, 미이라 조각케이크 등 총 5종을 한정 판매한다.

또한 할로윈 홈파티용 추천 와인을 포함해 와인과 맥주 200여종을 선보인는 할로윈 와인마켓도 이번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파르나스타워 1층 별도 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좀비’를 컨셉으로 ‘할로윈 더 스릴 나이트 패키지’를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라 따블 레스토랑의 할로윈 스페셜 3코스로 구성됐다. 치즈 샐러드와 시그니처 BBQ 꼬치 요리, 단호박 무스 케이크, 와인 2잔 등이 함께 제공되며 이번 패키지의 모든 코스 요리로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호텔 곳곳에 할로윈 포토존을 마련했다.

라 따블 레스토랑 바로 옆에 위치한 샴페인 바 ‘르 바(Le Bar)’에서 명동 도심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는 동시에 할로윈 시즌 동안 창문에 그려진 할로윈 캐릭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카페’는 특별한 할로윈 시즌 케이크 총 2종을 이번달 31일까지 선보인다.

단호박 버터크림으로 어우러진 ‘잭오랜턴 구겔호프 케이크’와 ‘거미줄 케이크’ 등으로 할로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할로윈 케이크 예약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안전과 위생을 검증 받은 특급호텔이 프라이빗한 파티 장소로 떠오르고 있어 할로윈데이를 즐기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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