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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목적지 없는 비행' '화물운송' 뜬다제주항공·에어부산도 관련상품 출시
티웨이항공, LCC최초 좌석 활용 화물운송
진명갑 기자  |  jiniac@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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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6  1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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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직원이 목적지 없는 비행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화물운송과 목적지 없는 비행 등 적극적인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직원들의 순환 휴직 등을 통한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새로운 매출원 확보, 고정비용 충당을 위한 노력 등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항공업계에선 ‘목적지 없는 비행’이 대세 상품으로 떠올랐다. 출발지와 착류지가 동일한 국내 상공 비행, 항공기 탐방 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 9월 ‘A380 특별관광 상품’을 출시했는데 예약개시 20분만에 비즈니스스위트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완판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운행한 ‘목적지 없는 비행’은 ‘하늘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을 국내선 항공편에 첫 투입하며 많은 항공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CC 또한 그간 항공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목적지 없는 비행을 이달부터 일반인 대상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 1시간 30분 비행의 상품을 출시했으며, 에어부산도 30일과 31일 2시간 30분 비행일정의 목적지 없는 비행을 운영한다.

목적지 없는 비행 등 이색 상품과 더불어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항공화물 운송사업에 대한 항공사 관심도 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발생 후 이용객들이 급감하면서 화물운송 사업을 확대해 매출급감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화물운송사업을 확대하면서 영업이익 1천48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부터 A350-900 여객기의 좌석을 제거하고, 객실 바닥에 팔레트를 설치하는 등의 개조를 통해 화물운송 사업 확대에 나섰다.

티웨이항공도 내달부터 기내좌석을 활용한 베트남 호치민 노선부터 화물 사업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화물운송사업을 시작으로 추후 상황에 따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들이 점차 목적지 없는 비행과 화물운송 사업 확대해 매출원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사실 고정비용을 충당의 목적이 크다”며 “국내 및 해외여행이 재개되지 않는 이상 항공사들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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