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음료·라면 후원
배달 물류비도 지원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세계 식량의 날 행복나눔박스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보규 농심 상무, 김유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 송혜경 농심켈로그 상무.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세계 식량의 날 행복나눔박스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보규 농심 상무, 김유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 송혜경 농심켈로그 상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농심은 농심켈로그와 결식아동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2천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이 스낵과 음료, 시리얼, 라면을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 대상을 선정한다.

농심은 제품 기부 외에도 가정배달을 위한 물류비를 지원, 빠르고 안전하게 구호식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특히 최근 비대면수업으로 인한 급식 공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올해는 도움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농심과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며 “켈로그는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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