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대학교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완도군>
완도군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대학교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완도군>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군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상황 속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사전에 미리 서명을 받아 업무협약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도군과 순천대학교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해양치유산업·해조류산업 진흥을 위한 산학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인적 교류 활성화, 인재 양성, 산학협력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완도군과 순천대학교는 관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맥반석과 해산물의 영양학적 관계 연구’ 결과가 도출된다면 완도 수산물과 맥반석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과 순천대학교는 그동안 산학 협력 사업으로 좋은 인연을 맺어 왔다”며 “앞으로 21세기 신 해양시대의 인재가 될 관련 분야 대학생들이 박람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의 인적 자원 지원 및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를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 이벤트로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완도군은 이번 박람회는 해조류를 소재로 하는 바이오와 의약, 뷰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해 해조류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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