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점해 MZ 세대 공략
레트로 재해석한 컬렉션 선봬

피즈 모델들이 90's 피즈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F>
피즈 모델들이 90's 피즈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F>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LF는 기존 헤지스의 영(Young) 라인이었던 ‘피즈(Phiz)’를 MZ 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독립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피즈는 모 브랜드인 헤지스의 심볼인 강아지의 일러스트를 매 시즌 위트 있게 풀어낸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헤지스가 20~30대의 젊은 고객층까지 아우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얼굴, 표정이라는 뜻의 브랜드명처럼 피즈는 유쾌한 감성과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전세계 다양한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얼굴과 표정을 형상화한 캐릭터, 톡톡 튀는 색감, 과감한 디자인을 내세울 계획이다.

또한 피즈는 LF몰 외에도 무신사와 29cm 등 온라인몰 입점 중심의 유통 전략을 고수할 계획이다.

영국의 사냥개 헌트 등 재미있는 스토리를 입힌 10여 가지의 개성 넘치는 동물 캐릭터를 티셔츠와 맨투맨, 바지 등 의류와 함께 모자와 파우치, 무선 이어폰 케이스, 핑거그립, 볼펜, 노트 등 액세서리 및 문구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에 폭넓게 적용한다.

특히 피즈는 독립 브랜드로서 새 출발하는 2020 가을·겨울(F/W) 시즌에 레트로(복고) 트렌드를 재해석한 90’s phiz 컬렉션을 출시해 90년대의 레트로한 감성과 당시의 하위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트릿 프레피룩을 선보인다.

피즈 90’s phiz 컬렉션은 스타디움 재킷과 맨투맨, 롱 가디건, 니트, 후드 티셔츠, 카고 팬츠, 트랙 팬츠 등 총 20여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LF는 피즈의 신규 출시를 기념해 LF몰에서 2020 가을·겨울(F/W) 90’s phiz 컬렉션 신상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 및 추가 5%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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