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1등 카니발, 1만130대 판매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기아자동차는 9월 내수 판매량이 전월대비 33.1% 증가한 5만1천211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의 9월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1만130대를 기록했다. 승용차 모델로는 K5가 7천485대, 모닝 2천437대, K7 2천344대, 레이 2천29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SUV 차량으로는 쏘렌토 9천151대, 셀토스 3천882대를 기록했으며, 상용차는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천22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9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대비 16.9% 증가한 20만8천81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2천736대, 셀토스 2만7천262대, K3(포르테)가 2만1천212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4분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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