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체 판매량 36만762대...전년비 5.3% 감소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자동차는 9월 내수판매량이 전월대비 22.9% 증가한 6만7천80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9월 내수판매량은 전년대비로는 33.8% 증가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1천59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와 소나타는 각각 9천136대, 4천58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SUV 차량은 팰리세이드가 5천69대, 싼타페 4천520대, 코나 3천109대, 투싼 2천196대로 총 1만6천930 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천815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천128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6천4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2천918대, G90 882대, G70 45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의 9월 해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2% 감소한 29만3천682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자동차의 9월 내수, 해외 총 판매량은 36만762대로 전년대비 5.3%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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