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생태공원서 유해식물 제거
쓰레기도 수거…“나눔·상생 확산”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유해식물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유해식물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bhc치킨이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생태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유해식물 제거와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공원 내 토종식물을 유해식물로부터 보호해 생태계의 건강성과 식물의 다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이용할 자연학습장으로서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샛강을 위탁운영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소속 생태전문가의 생태 해설과 안내를 받으며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토종식물의 자생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유해식물인 가시박과 도깨비 가지, 돼지풀 등을 찾아 제거했다.

또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공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이어나갔다.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봉사단원이 직접 발굴해 진행하는 대학생 봉사단체다. 현재 4기가 활동 중이다.

bhc치킨은 활동비를 전액 지원하며 우수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해바라기 봉사단은 복지센터를 비롯해 학교와 농촌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들의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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