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커넥트 2020’ 개최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 준비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회 임원이 산업용 인텔리전트 트윈스 구축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회 임원이 산업용 인텔리전트 트윈스 구축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화웨이는 지난 24일 열린 연례 컨퍼런스 ‘화웨이 커넥트 2020’에서 인텔리전트 트윈스(Intelligent Twins)를 지원하는 5G 지능형 연결, 지능형 IP 네트워크, F5G 지능형 전광 네트워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인텔리전트 트윈스는 기업이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아키텍처이다.

이날 공개된 솔루션들은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결정론적 경험, 초자동화 등 지능형 연결의 핵심 기능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손쉽게 인텔리전트 트윈스를 구축, 스마트 제조 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용 자율주행 네트워크(ADN) 솔루션도 선보였다. ADN 솔루션은 기업이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지능형 연결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회 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연결성은 곧 생산성과 직결된다”며 “인텔리전트 트윈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은 컴퓨팅 파워가 아닌, 강력한 연결성이다”고 말했다.

인텔리전트 트윈스의 4대 핵심 구성 요소는 지능형 연동, 지능형 연결,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지능형 허브다. 지능형 연결은 인텔리전트 트윈스의 ‘몸통’과도 같다. 지능형 연결은 높은 신뢰성, 제로 패킷 손실, 차별화된 서비스, 높은 실시간 대역폭, 스마트 유지관리(O&M)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트윈스는 3종류의 연결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첫번째는 AI 클러스터 서버의 연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연결 등 특정한 지능형 허브 내에서의 연결이다. 둘째는 지능형 허브와 지능형 연동 디바이스 간 연결이다. 셋째는 AI 카메라나 4K 드론, 로봇 팔 등 지능형 연동 디바이스 간 연결이다.

지능형 연결에는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결정론적 경험, 초자동화 등 3가지 특징이 있다.

화웨이의 올-시나리오 지능형 연결 솔루션은 지능형 연동 디바이스에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및 저지연 접속을 제공한다. 또 AI가 적용돼 결정론적 네트워크 경험과 초자동화 유지관리도 지원한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인텔리전트 트윈스에 캠퍼스, 데이터 센터, 광대역망, 보안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산업적 관점에서는 지능형 연결은 지능형 연동, 지능형 허브 그리고 업계 노하우와 융합돼 업계에 시나리오별로 특화된 지능형 솔루션 구축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전 공항, 중국남방전력망공사, 중국 상하이푸동개발은행(SPD Bank) 등이 참석해 운송, 전기, 금융 분야에 걸쳐 적용된 화웨이 지능형 연결 애플리케이션 사례를 공유했다.

데이비드 왕 위원장은 “지난 40년간 화웨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연결되지 않은 세계를 연결시키고 완전히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 왔다. 앞으로의 40년은 지능형 연결을 통해 산업용 인텔리전트 트윈스를 구축하는데 전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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