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배달브랜드 개발”
“배달시장에 새 바람 일으키겠다”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윤정규 디딤 전무(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딤>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윤정규 디딤 전무(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디딤은 장충동왕족발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서로의 서비스를 활용해 배달브랜드 개발,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딤과 업무협약을 맺은 장충동왕족발은 1986년 대전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2002년 현재의 브랜드로 상호를 변경한 후 지금까지 대표 족발브랜드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공동사업을 펼쳐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디딤은 장충동왕족발 상품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매장 입점을 추진하며 장충동왕족발은 디딤에 제품을 납품함으로서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딤은 가상 주방 도입 등 비대면 언텍트 시대에 맞춘 배달브랜드 개발에 나서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디딤 관계자는 “종합외식기업으로서 다양한 메뉴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장충동왕족발과 손을 잡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강화된 배달 서비스 구축, 10여개의 배달브랜드로 배달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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