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C 가입으로 지속가능경영 가속화
“전 인류의 지속가능성 위해 적극 동참”

23일 오전 동아쏘시오홀딩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오른쪽)과 유엔글로벌콤팩트 박석범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23일 오전 동아쏘시오홀딩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오른쪽)과 유엔글로벌콤팩트 박석범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다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신관 3층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가입증서 전달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가입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경영활동에 있어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를 달성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UNGC는 핵심가치인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이다.

전 세계 157개국 1만4천여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4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

UN SDGs는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해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다.

사회적 포용과 경제 성장, 지속가능한 환경의 3대 분야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됐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27001 등의 인증을 획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그룹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 발족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시스템을 정립하는 등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시작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익숙해지고 UN SDGs의 이행이 가져올 기회와 책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동아쏘시오그룹의 방식으로 전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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