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타워 <사진=연합>
두산타워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그룹은 21일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두산타워 빌딩을 8천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수 주체는 부동산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으로 처분예정일자는 이달 28일이다.

서울시 중구에 자리한 두산타워는 지하 7층, 지상 34층 연면적 12만2천630㎡ 규모로, 1998년 준공됐다.

올해 두산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클럽모우CC 매각, 네오플럭스 지분 매각,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두산솔루스 지분 52.93% 매각, ㈜두산 모트롤사업부 매각 등을 단행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매각도 진행 중이다.

이번 두산타워 매각도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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