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은 내달 13일까지 원서접수
경력사원은 6일까지…AI면접 정례화

<사진=KT&G>
<사진=KT&G>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T&G는 2020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8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6급·원급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와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IT, 글로벌, R&D 등 8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10급 전형은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자(2021년 2월)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 채용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재무와 R&D, 글로벌 전문인력을 채용하며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가 대상이다.

8급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제조와 인쇄, 원료 분야로 구분해 채용한다. 경력사원 채용의 경우 모집 분야별 관련 근무 경력(3년 또는 5년)을 지원요건으로 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신입사원은 다음달 13일, 경력사원은 6일까지 KT&G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은 12월 초, 경력사원은 11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T&G는 지원자들에게 정확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이번달 23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채용전문사이트인 잡플렉스에서 진행된다.

인사 담당자가 직접 채용과정과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여기에 채용 절차의 객관성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도입한 AI면접을 정례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건 이상의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KT&G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영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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