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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오너 2세 경영 본격화롯데, 김한준 사장 등기이사 선임 추진
“제주복합리조트사업 성공적으로 진행”
장남은 이미 계열사 대표직 맡고 있어
롯데, 10월 오픈 제주리조트에 승부수
주샛별 기자  |  jsb31660@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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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0  1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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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김기병 회장의 차남 김한준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김한준 사장은 동화면세점 대표인 장남 김한성씨와 함께 회사 경영에 더욱 깊숙이 참여할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달 21일 개최하는 임시주주총회에 김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김 사장은 김기병 회장의 차남으로 1971년생이다. 2008~2013년에 용산역세권개발 마케팅본부장, 2013~2017년에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업부문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 롯데관광개발의 오너 2세가 모두 등기이사에 오른다.

김기병 회장의 장남인 김한성씨는 모친 신정희 대표와 함께 동화면세점 대표를 맡고 있다.

김한준 사장이 등기이사 안건에 오르게 된 건, 올해 10월 오픈을 앞둔 롯데관광개발의 야심작 제주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김한준 사장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실무를 지난 2013년부터 총괄하며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며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가 기업경영과 기업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복합리조트다.

지상 38층 규모로 총 사업비 1조6천억원 투입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카지노와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이중 롯데관광개발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카지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매출 1조 클럽이 목표다”며 “제주 드림타워의 매출 절반 이상의 수익은 카지노 분야에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직격타로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8.5% 급감한 3억원을 기록해 주식거래가 정지됐었고, 임직원 희망퇴직 신청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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