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CGV 20개 지점서 단독상영
다빈치 유명작 스크린서 감상할 기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가 오는 16일부터 루브르박물관 이곳저곳을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기획특별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센텀시티, 광주터미널, 대구스타디움, 대전, 울산삼산, 제주노형 등을 비롯해 전국 20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어두운 밤, 폐장 후 고요한 루브르에서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다큐멘터리다.
문화·취미생활에 열정적인 관객들은 물론 예술의 세계를 탐방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CGV는 예상했다.
특히 루브르의 다양한 작품 중에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세기의 역작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관객들은 두 명의 도슨트를 따라 루브르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며 그곳에서 다빈치의 작품을 마주하게 된다.
다빈치가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사용한 예술적 회화기법 등을 다각도로 촬영된 화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고의 수작인 ‘모나리자’와 ‘라 벨 페로니에르’, ‘바위 산의 성모’, ‘마돈나와 꽃을 든 아기예수’ 등의 작품들이 다뤄진다.
이번 기획전은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동시 개봉하며 국내에서는 오직 CGV에서만 만날 수 있다.
티켓가는 1만3천원이며 예매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CGV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박준규 CJ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장은 “해외여행은 꿈꾸기도 어려운 이때 CGV가 루브르박물관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다빈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대형 스크린에서 선명하게 펼쳐지는 다빈치의 작품들을 만나러 CGV 속 루브르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