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까지 현대百판교점 편집숍 오픈
편집숍서 랑방·타임·시스템 액세서리 선봬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더 한섬 하우스 콜렉티드 쇼룸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더 한섬 하우스 콜렉티드 쇼룸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섬은 이번달 2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액세서리 전문 편집숍 ‘더 한섬 하우스 콜렉티드’를 선보이고 이후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에 단독 매장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편집숍에서는 랑방 컬렉션과 타임, 마인, 시스템 등 한섬 패션 브랜드 13개의 주요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한다.

한섬 관계자는 “각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신발과 모자 등 150여 종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인다”며 “자사 패션 브랜드의 제품 카테고리를 의류에서 액세서리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핸드백과 스카프 등에 그친 액세서리 제품군을 신발과 주얼리, 모자, 마스크 등으로 확장하고 제품 수도 지난해보다 30% 늘려 1천400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액세서리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매달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은 액세서리 관련 디자인실과 기획실을 신설하는 등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브랜드별로 분산돼 있던 제품 기획 업무를 액세서리(잡화) 사업부로 통합했다. 올해 액세서리 사업의 매출 목표도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인 350억원으로 정했다.

한섬은 내년부터 액세서리 전문 매장과 온라인 채널 확대, 면세점 진출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2025년까지 연 매출 1천억원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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