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5일까지 진행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온라인 형태로 3주간(9월 7일 ~ 25일) 개최되며, 부품 협력사, 자동차 정비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총 28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및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합격자에게는 별도 통보를 거쳐 홈페이지상에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또 자동차부품사 협동조합인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의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경력직 채용 온라인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또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박람회 종료이후 해당 홈페이지를 일부 개편해 자동차부품사 등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특화된 상시채용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연중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협력사 상시채용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로 위축돼 있는 채용시장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상생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및 연관분야 구직자에게 소중한 희망과 도전을 담아내는 3주간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박람회 기간은 물론, 모든 온라인 채용 및 상담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그룹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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