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된 디자인 전세계 타미힐 매장서 출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진행하는 본사캠페인 일환"

한섬 타미힐피커 후드티셔츠·티셔츠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한섬 타미힐피커 후드티셔츠·티셔츠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섬이 전개하는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는 이번달 2일부터 9일까지 소비자가 직접 타미힐피거 상품의 디자인에 참여하는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가 타미힐피거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셔츠·후드티셔츠 디자인에 참여한 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디자인으로 상품을 제작해 전세계 타미힐피거 매장에 출시한다.

상품은 타미힐피거에서 보유한 재고 원단을 활용해 제작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타미힐피거 글로벌 본사에서 진행 중인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 캠페인의 일환”이며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과 창의적 활동을 진행하며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미힐피거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이 디자인하고 싶은 상품 종류(티셔츠・후드티셔츠)와 상품의 디자인·원단·색상 등을 선택해 제출하면 자동 응모된다.

소비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채택된 티셔츠·후드티셔츠 디자인 각각 1개는 이번달 14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며, 최종 상품은 11월 H패션몰 등 전세계 타미힐피거 온라인몰과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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