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책방/ 김하수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언어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사람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잡담을 나누는 것부터, 지식을 저장하고 전달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언어활동이 쌓여 만들어진다.

“나의 관심은 늘 ‘언어와 그 무엇’이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언어 자체에만 몰두하던 연구에서 벗어나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로 이어지도록 지평을 넓혀왔다.

이 책은 당대의 언어와 사회를 끊임없이 관찰해온 언어학자가 들려주는 우리의 말과 삶에 대한 성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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