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
최고 25층 총 1천509가구 공급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석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석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대우건설은 9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원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7㎡, 84㎡, 117㎡ 구성이며 총 1천5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 등 총 7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영흥공원은 앞서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라 올해 7월까지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는 장기미집행 공원이었으나 수원시가 지난 2016년 1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최초 도입해 공모를 거쳐 대우건설을 추진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총 59만1천308㎡ 면적규모 근린공원으로 아파트 부지를 제외한 약 50만6천808㎡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있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중부대로와 봉영로, 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차량진입 또한 쉽다.

인근 생활 편의시설로는 반경 1.5km 내에 롯데마트(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홈플러스(원천점), 이마트(흥덕점),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메가박스(수원점)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의료시설로는 아주대학교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영덕초, 영덕중, 청명고 등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망포역 주변 전문학원가와 광교신도시 인근 학원가 이용이 가능하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 및 통풍 효율이 좋고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됐다.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시 영통구 중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와 학군, 직주근접 등 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1천가구가 넘는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9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 번지에 위치한 실물견본주택은 추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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