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 캐릭터로 친근함 강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유튜브 채널 콘텐츠 강화로 Z세대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교촌tv에서 기업·매장 정보, 브랜드 소식, 숨겨진 팁, 고객 궁금증 해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tv에서는 유튜브 캐릭터인 더 케이(The K)가 교촌에 대해 알아가는 ‘더 케이 도전기’, 교촌 먹방과 제품 활용법을 소개하는 ‘KSMR’(교촌에이에스엠알), 교촌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오해 해소를 위한 ‘교촌이 알고싶다’ 등 교촌과 관련된 풍성한 콘텐츠 및 브랜드 소식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교촌이 알고싶다’는 실제 교촌 본사와 가맹점 직원이 직접 나서 소비자 궁금증을 해소하는 코너로 구독자 반응이 뜨겁다.

쿠폰 사용팁, 치킨 중량, 원부자재 특징 등 그 동안 소비자들이 교촌치킨에 가졌던 궁금증과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들을 직원들의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해소한다.

실제로 댓글에는 “역시 오피셜이 답이다 오피셜로 들으니 좋아요” “관계자 분이 차분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해가 너무 잘됐습니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감사해요” 등이 있다.

교촌 관계자는 “교촌은 과도한 설정으로 무리하게 구독자를 늘리기보다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재미있고 진솔한 이야기로 고객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채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촌은 또 매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독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교촌tv 유튜브 계정을 구독하고 업로드된 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교촌 드림교환권(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댓글 이벤트를 통해 채택된 제품 활용 아이디어나 궁금증은 콘텐츠 제작에 반영된다.

교촌 관계자는 “고객과의 더 친밀한 소통을 위해 기존 운영하는 SNS 채널과 더불어 유튜브 공식 채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제품 소개와 제품 관련 팁을 전하고 고객분들이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는 재미있고 진솔한 콘텐츠들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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