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달만…“홈술족·혼술족 등에게 인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오리온은 신제품 마켓오 감자톡(사진)의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150만봉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16억원으로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으로 꼽는 월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마켓오 감자톡은 얇고 길쭉한 스틱 모양의 감자스낵이다.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감자 분말과 감자전분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진한 감자 풍미에 중독적인 시즈닝, 잘라먹는 경쾌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80g 제품을 1천500원에 판매하는 등 가성비를 함께 잡은 것도 인기 비결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장마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술족과 혼술족 등에게 맥주 안주, 집콕 과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퀄리티는 물론 가성비까지 잡은 스낵라인업으로 여름스낵시즌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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