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희 KB손해보험 경영총괄 부사장(오른쪽)과 앨런 쟝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가 10일 서울 역삼동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안전한 공유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박경희 KB손해보험 경영총괄 부사장(오른쪽)과 앨런 쟝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가 10일 서울 역삼동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안전한 공유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KB손해보험은 공유 전동킥보드 모바일 플랫폼 ‘빔(Beam)’의 운영업체인 ‘빔모빌리티코리아’와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희 KB손해보험 경영총괄 부사장과 앨런 쟝(Alan Jiang)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빔(Beam)’ 이용고객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한 보험상품의 개발 및 제공과 양사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제휴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빔모빌리티코리아의 운영상의 과실이나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라이더)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사고와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본인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제휴(광고,이벤트 등)를 통해 양 사간 시너지 창출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희 KB손해보험 경영총괄 부사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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