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에 실종아동정보 담아
“아이들이 가정으로 돌아가길”

실종아동 정보가 담긴 세븐 도시락
실종아동 정보가 담긴 세븐 도시락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실종아동전문센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와 관심을 이끌고 실종된 아이들이 하루빨리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2일부터 11찬도시락과 도시락의정석 돼지불고기편 등 판매가 가장 많은 도시락 5종 용기에 실종아동 5명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한다.

세븐일레븐은 정기적으로 실종아동 정보를 변경해 스티커를 부착하고 품목 수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실종 아동의 사진과 정보를 편의점 도시락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편의점은 전국 단위의 수많은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최적의 공익 활동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상품과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지역 소외아동에게 4천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했고 6월엔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지역 유치원 통학차량에 공기청정기 200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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