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각종 세균전파 방지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IBK기업은행은 24일 국내 최초로 카드 표면에 항균필름을 코팅한 ‘DailyWith(데일리위드)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비슷한 계열인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섬유재질인 지폐보다 플라스틱 재질인 카드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이런 점에 착안해 99.9%의 항균성을 가진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드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이며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1만2천원, 국내전용은 1만원이다.

‘DailyWith(데일리위드)카드’는 6대 생활영역(통신, 교통, 외식, 편의점, 온라인쇼핑, 병원) 무제한 1% 캐시백 제공, 가장 많이 이용한 생활영역 1% 캐시백 추가 제공(매월10만원 한도), 건강검진 및 장례서비스 지원, 여행·숙박시설 할인(연3회), 전용 특가몰 사이트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항균 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윤종원 은행장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상품이다”며 “카드 이용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으로, 향후 출시되는 카드상품에도 항균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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