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서비스 첫 화면에 배치

개편된 모바일뱅킹 앱 ‘i-ONE 뱅크’.
개편된 모바일뱅킹 앱 ‘i-ONE 뱅크’.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IBK기업은행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인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i-ONE 뱅크’의 화면을 재배치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4일 밝혔다.

다른 은행 계좌를 함께 보유한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화면 배치를 개편했다. 다른 은행계좌의 이체, 잔액‧거래내역 조회 등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됐다.

첫 화면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배치해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계좌조회 화면에 다른 은행 계좌도 등록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은행 계좌처럼 조회‧이체 등을 할 수 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기능을 신설하고 강화했다.

고객별로 자주 사용하는 거래내역, 검색 기록, 상품가입 내역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메뉴 구성과 상품 등을 추천해준다. 수수료 혜택 정보, 예‧적금 만기일, 이자 납입일 등 주요 혜택과 금융일정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

‘상품몰’을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해 전면 개편했다. 상품몰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기업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4일부터 23일까지 특별 우대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IBK D-day적금, i-ONE 놀이터적금 가입 고객 중 2천명에게 연 0.8%p, 6천명에게 연 0.5%p의 특별 우대금리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쿠폰존’에서 1일 3회 응모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를 위한 디지털 채널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하나만으로도 금융거래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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