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자인 부문 본상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제네시스’가 ‘2020 레드 닷 어워드’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차세대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 영상으로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현대자동차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의 힘을 빌려 어머니의 품으로 걸어가 안기는 모습을 통해 현대차의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보여줬다.

이 영상은 4일 기준 조회수 약 4천2백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캠페인 영상의 최우수상 뿐 아니라 제네시스의 G80와 GV80에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카퍼(Copper) 디자인은 인터페이스 디자인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또 전기차용 충전설비, 환경의 날 기념 굿즈 등으로 총 6개의 본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방향성이 고객과 전문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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