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유니클로가 서울 강남점과 서초점 등 매장 9곳을 폐점한다.

유니클로는 청주 메가폴리스점, 김해 아이스퀘어점, 홈플러스 울산점 등 9개 점포 운영을 8월까지 종료한다고 31일 밝혔다.

홈플러스 울산점과 김해 아이스퀘어점, 청주 메가폴리스점, 강남점,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부산 남포점, 대전 밀라노21점, 아산점 등이 대상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과 업황 부진 탓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과 함께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옮겨감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의 매장 수는 지난달 기준 174개로 지난해 말(186개)에 비해 12개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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