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유플러스는 AR 미디어 플랫폼 ‘U+AR’ 앱의 누적 시청건수가 작년 12월 말 대비 올해 6월 말 10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U+AR은 작년 4월 출시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가상의 인물 또는 캐릭터가 눈앞에서 보듯 3D로 나타나며 자유롭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현재 LG유플러스는 U+AR을 통해 작년 말 기준 약 1천700편에서 30% 확대한 총 2천200편의 AR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 예능, SNS스타, 게임, 스포츠 스타, 키즈, 트로트 등 장르 또한 다양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상반기 U+AR 콘텐츠 시청건수 분석 결과, 아이돌 장르는 청하, 예능은 장도연, 키즈는 뽀로로가 시청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재규 LG유플러스 AR서비스팀장은 “5G 확산에 따라 AR과 VR 등 새로운 형식의 실감형 콘텐츠 소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직접 만나기 힘든 연예인, 캐릭터 등과 함께 사진찍고 영상을 찍으며 잠시나마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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