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타격 입은 농축산가구 지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11번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기획전을 다음달 9일까지 연다고 31일 밝혔다.

농할이란 농축산물·외식·농촌여행 할인의 줄임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지역 농축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제철을 맞은 과일이나 채소, 양곡, 축산식품 등 200여종의 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을 할인판매한다.

전북 신동진쌀(20kg)은 4만2천900원에, 한돈 무항생제 삼겹살(500g)은 9천880원, 맑은청 강원도 파프리카(5kg)는 1만9천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괴산 대학찰옥수수, 제주농협 하우스 감귤, 대구경북 아오리 사과, 완주 고산미소 한우 등 지역별 대표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기획전 모든 상품에 사용 가능한 20% 할인쿠폰(1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ID당 1장 발급하고 NH농협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5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도 하루에 1장씩 지급한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11번가가 추구하는 착한 소비의 사회적가치 실현과 전국 각지의 지역생산자와의 꾸준한 상생협력을 통해 힘겨운 소상공인들의 빠른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