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활용해 퍼스트랩·마이니 등 알려...완판도 달성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일동제약은 중국 왕홍(网红)과 협업해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FirstLab)과 종합건강기능식품 마이니(MyNi) 등에 대한 온라인 판촉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일동제약과 협업한 한궈시푸따루루(韩国媳妇大璐璐, 이하 따루루)의 경우 1천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톱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다.
한국에 상주하면서 더우인(抖音) 등의 SNS를 활용해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중국 현지에 알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동제약은 따루루와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씨를 완판했고 마이니 제품군 21만개, 프로바이오틱 세럼 외 퍼스트랩 제품군 15만개 등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철 일동제약 과장은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면서 시장조사와 스튜디오 마련 등 꼼꼼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하고 참신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온라인과 홈쇼핑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중국에서 기능성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고 있다”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일동제약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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