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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슈퍼콘, 누적매출 280억 돌파…“차별화된 식감·토핑 덕”스프레이·LSC 등 신공정 동원해 생산
바삭한 식감에 풍부한 토핑으로 인기
모델로 유산슬 발탁하고 마케팅 강화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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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1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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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빙그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빙그레는 새로운 제조공법을 도입한 슈퍼콘이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토핑, 독특한 포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2018년 4월 출시한 슈퍼콘은 작년 말 기준으로 누적판매 280억원을 돌파했다”며 “근래 출시한 아이스크림 신제품 중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해 적극적인으로 슈퍼콘을 알렸다.

특히 영상광고는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며 빙그레 유투브 공식계정 조회수가 500만회를 넘어섰다.

빙그레가 직접 제작한 CM음악이 기억하기 쉽고 중독성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 광고와 탁월한 맛에 힘입어 슈퍼콘은 주문량이 큰 폭으로 늘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슈퍼콘은 빙그레가 콘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제품들과 완전히 차별화된 공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빙그레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콘 아이스크림에 대한 니즈를 파악, 재료맛이 충실하고 바삭한 콘 과자, 풍부한 토핑의 신제품을 목표로 삼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콘 과자에 있다고 결론낸 연구진은 국내에 있는 많은 콘 과자들을 재료로 시제품을 생산했으나 만족할 만한 제품을 만들기 어려웠다”며 “결국 직접 콘 과자를 제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바삭한 콘 과자의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콘 과자 내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하는 공정이 필수다.

하지만 기존 공정으로는 불가능해 빙그레는 새롭게 스프레이 공정을 도입하고 이에 걸맞는 초콜릿을 구현했다. 보다 얇고 균일한 초콜릿 코팅이 가능해졌고 콘 과자의 바삭함을 극대화 시켰다.

또 빙그레가 직접 개발한 LSC(Lower Sugar Cone) 제조공법을 활용해 설탕의 함량을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여 과자 특유의 단맛을 억제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했다.

슈퍼콘의 또다른 특징은 콘 과자의 비율이다.

아이스크림에서 콘 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제품들은 20% 내외 인데 반해 슈퍼콘은 10% 이하다. 아이스크림 맛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빙그레는 이밖에도 토핑으로 사용되는 초콜릿과 땅콩의 양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늘렸다. 육안으로 봐도 늘어난 토핑의 양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올해는 마케팅에도 신경썼다.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슈퍼콘 모델로 발탁한 게 대표적인이다.

유산슬은 국민MC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면서 새로 만든 캐릭터다. 지난해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 슈퍼콘 광고에서는 ‘국민콘, 슈퍼콘’이란 슬로건으로 트로트 풍의 새로운 CM송을 선보였다.

빙그레는 새로운 CM송의 홍보를 위해 지난해 시행했던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 이어 ‘슈퍼콘 트로트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제품 라인업도 확충해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에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초코칩맛을 출시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슈퍼콘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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