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대비 2배 늘어난 활동비 지원

<사진=기아차>
<사진=기아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기아자동차가 유튜브 크리에리터 육성 프로그램 ‘빅(VIK) 튜버’ 2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빅 튜버’는 기아차의 미래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를 육성하고, 참신한 자동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빅 튜버’의 ‘VIK’은 ‘KIA’를 거꾸로 뒤집은 형상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역발상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큰(Big)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빅 튜버’ 1기를 모집해 딱딱한 리뷰·단순 정보 전달의 형식을 벗어난 기아차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했으며, 결과적으로 총 42건의 콘텐츠를 통해 조회 수 230만, 좋아요 수 3만, 댓글 4천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기아차는 올해 ‘빅 튜버’ 2기를 모집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브이로그, 차박, DIY, 엔터테인먼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기아차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선발된 ‘빅 튜버’들이 영상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활동비 지원(월 100만 원, 총 300만 원), ‘빅(VIK) 튜버’ 제작 콘텐츠 기아자동차 온드미디어 노출 및 광고. 우수 크리에이터 채널 광고. 신차 시승차 제공 및 탁송비 지원, 기아자동차 공식 행사 초청 등 풍부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빅(VIK) 튜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빅 튜버 프로그램을 두 번째 운영하는 만큼,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을 예정”이라며 “빅 튜버들의 활동을 통해 더 참신하고 재미있는 자동차 콘텐츠가 유통되길 기대하며, 빅 튜버 프로그램이 크리에이터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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