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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무급휴직 3개월 연장…면세점도 철수코로나19 여파에 실적부진
기존 8월서 11월까지 연장
SM 인천공항면세점도 중단
주샛별 기자  |  jsb31660@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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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8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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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하나투어가 무급휴직을 3개월 연장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존 8월까지로 예상했던 무급휴직을 3개월 연장하게 됐다”며 “무급휴직이긴 하나 정부에서 여행업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말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5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급휴직을 실행했으며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은 평균 임금의 50% 범위에서 월 최대 198만원까지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여행객이 급감, 실적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하나투어는 무급휴직 당시 임직원들에게 밝힌 공지문에서 “올해 1분기에만 2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2분기 이후도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면 기존 무급휴직 신청 건에 구애받지 않고 유급휴직으로 변경 또는 정상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275억3천4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천10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1% 급감했다

하나투어의 자회사인 에스엠면세점도 실적이 급감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과 제2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판단해 면세사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과 제2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528억원으로 하나투어 연결매출인 7천632억원 대비 6.9%에 달한다.

에스엠면세점의 영업중단 역시 코로나19 여파다.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338만1천632명이었으나 코로나19가 본격화된 3월에는 60만9천516명으로 줄었으며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15만3천514명과 13만7천924명까지 내려갔다.

다만 지난달엔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해 18만2천346명으로 다소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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