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교통환경챌린지 2기'에 선발된 5개팀이 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27일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교통환경챌린지 2기'에 선발된 5개팀이 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업계 최초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2기’의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통과 환경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DB손보는 교통·환경챌린지 2기 선발을 위해 지난 4월13일부터 5월22일까지 약 6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했다.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벤처는 초지향 스피커를 통해 고속도로 터널 진출입시 안전주행을 안내해 터널 부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소프트기어', 지체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개발한 '엘비에스테크',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기술을 통해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지이디', 유류 이륜차를 신재생 전기 이륜차로 전환해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블루윙모터스', 친환경 워터 필터를 적용한 반영구 가습 청정기 및 미세먼지 마스크를 개발한 '엘케이그린' 등이다.

DB손보는 선발된 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1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전반의 소비 심리 위축과 수요 감소로 그 어느 때 보다 소셜벤처에 힘든 환경이었지만 교통 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소를 위하여 참가해주신 모든 팀에 감사드린다”며 “챌린지가 교통·환경 사회 문제 해결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여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 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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