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열린 ‘블루라벨 업사이클링 키즈 클래스’에 참가한 가족들이 폐 PVC천으로 키링을 직접 만들고 있다.
18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열린 ‘블루라벨 업사이클링 키즈 클래스’에 참가한 가족들이 폐 PVC천으로 키링을 직접 만들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아오츠카는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블루라벨 업사이클링 키즈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블루라벨 업사이클링 키즈 클래스는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의 일환이다.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와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아이들은 폐 PVC천으로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며 버려지는 제품에 디자인을 가미하고 새로운 가치를 담는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1차 블루라벨 업사이클링 키즈 클래스는 18일 열렸으며 이번달 25일과 29일 2~3차 클래스가 열린다.

2~3차 클래스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척 쏠비치 1층 로비 내 부스에서 진행되며 가각 50팀의 가족이 참여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과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동아오츠카는 또 8월 말까지 삼척 쏠비치 1층 로비에서 ‘2020 블루라벨 캠페인’을 전시해 올바른 페트병·비닐 분리배출법과 해양 환경보호 메시지를 알릴 계획이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가 준비한 업사이클링 키즈 클래스와 전시로 아이들이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 2013년 음료업계 최초로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포카리스웨트에 분리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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