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와 MOU 체결
김영혁 부문장 “함께 성장하는 계기”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오른쪽)과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영업총괄부사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사에서 편의점 배달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오른쪽)과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영업총괄부사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사에서 편의점 배달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와 편의점 배달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영업총괄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요기요·부릉과 함께 편의점 먹거리 배달서비스를 개시했다. 1+1이나 2+1 행사 상품을 비롯해 세트상품과 도시락, 디저트, 즉석푸드, 가정간편식(HMR), 생활용품 등 330여종을 배달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요기요와 함께 현재 전국 1천200여개 매장에서 배달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향후 배달 점포를 5천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기요 고객들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상품들을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요기요 앱 내에서 주문할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배달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요기요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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