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경기장점서 진행
옴팡이 등장 홍보영상도 준비

서울 마포구 성산2동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8관 전경 <사진=메가박스>
서울 마포구 성산2동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8관 전경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인기 캐릭터 ‘옴팡이’와 손을 잡고 ‘옴팡이 띄어 앉기’ 캠페인을 통해 유쾌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빅 사이즈의 옴팡이 인형을 관객석 사이에 놓아 관람객들의 앞뒤 띄어 앉기 실천을 재미있게 유도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부터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8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옴팡이는 2017년 이모티콘으로 처음 소개되면서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로 옴팡지게 귀여워서 옴팡이라고 불린다.

메가박스는 옴팡이가 등장하는 홍보 영상도 준비했다. 띄어 앉기를 뛰어 앉기로 오해해 폴짝 뛰어서 앉다가 혼나는 옴팡이의 모습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영상은 메가박스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옴팡이 띄어 앉기 캠페인을 통해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잠시나마 웃으며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옴팡이 띄어 앉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옴팡이와 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상품·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메가박스에서 옴팡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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