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매대행 수수료 없어
신규가입자 1천명에 쿠폰 증정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15일 독립예술영화전용관 통합예매서비스 ‘인디앤아트’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디앤아트는 독립예술영화를 쉽고 빠르게 예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영진위가 전국 독립예술영화전용관과 함께 개발했다.
기존 온라인 예매대행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했던 예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좌석도 지정할 수 있으며 모바일 티켓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 현재 상영 중인 독립예술영화 정보뿐 아니라 특별 기획전과 관객과의 대화(GV)·영화제·클래스·극장별 진행 중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영화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평점·후기 공유 기능과 함께 지역별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현재 광주독립영화관과 대구 동성아트홀, 창원 씨네아트리좀, 안동중앙시네마, 대구 오오극장, 인천미림극장, 인디플러스 포항,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부천 판타스틱큐브 등 9개 극장이 참여 중이다.
연내 더 많은 전용관의 참여를 통해 더 풍요로운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인디앤아트는 15일부터 PC와 모바일 웹으로, 이번달 말부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영진위는 15일부터 신규가입 회원 대상 관람쿠폰 증정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규 회원가입 시 선착순 1천명까지 인디앤아트를 통해 무료 온라인 예매 할 수 있는 쿠폰이 증정되며 발급된 쿠폰은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금영 기자
lky@fi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