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매일유업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13일 서울 중구 이니스프리 명동점에서 셰프학교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인기 매일유업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13일 서울 중구 이니스프리 명동점에서 셰프학교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이니스프리 명동점에서 셰프학교 후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날 후원식에서 셰프학교에 1천만원을 지원하고 향후 쿠킹클래스를 위한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이다. 발달장애인 수강생들은 셰프학교를 통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음식과 관련한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도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구와 재료만을 사용한 맞춤 레시피를 개발한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과 달리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공유되는 레시피를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후원식 후에는 네 번째 셰프학교가 열렸다. 메뉴는 치즈 듬뿍 부대찌개와 김범벅 주먹밥, 토마토 모짜렐라 라구파스타였다.

매일유업이 상하농원 수제 소시지와 상하치즈 더블업 체다치즈, 상하치즈 슈레드치즈,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토마토 파스타 소스 등 식재료를 지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활동에 다양한 후원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음식과 관련한 여러 경험을 지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