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앞두고 1인 보양식 선봬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도 도입

초복 테이크아웃 보양식 프리미엄 치킨 <사진=인터컨티넨탈>
초복 테이크아웃 보양식 프리미엄 치킨 <사진=인터컨티넨탈>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집에서도 호텔음식을 맛볼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서비스 ‘투고(To go)’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초복을 앞두고 이번달 16일부터 친환경 무항생제 닭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치킨 2종을 테이크아웃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메뉴는 웨스턴 스타일인 로스트 치킨과 중화풍의 갈릭 샤오기 치킨이다. 편리하고 빠른 구매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스트 치킨은 특허 출원한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조리한 후 오븐에 구워 부드러운 육질과 식감을 자랑하며 콰트로 치즈 닭가슴살을 함께 제공한다.

갈릭 샤오기 치킨은 차갑게 먹는 중식 스타일의 이색 치킨이다.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채소볶음과 양상추 쌈을 사이드 메뉴로 제공한다.

신메뉴는 3시간 전 예약 필수 상품으로 가격은 4만9천원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번달 14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페이를 통해 15% 할인 판매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2층에 위치한 ‘타볼로 24’에서 ‘JW 보양식 투 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다음달 23일까지 선보인다.

JW 보양식 투 고는 타볼로 24 셰프가 삼계탕을 웰빙식으로 재현한 건강과 웰빙을 위한 보양식 세트다.

드라이브스루 또는 퀵 서비스를 통해 수령 가능하며, 1인 가구도 고품격 웰빙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1인 세트 메뉴를 추가로 구성해 부모님과 평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다.

닭 속에 원기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흑찰미, 인삼, 대추, 밤 등 식재료로 보양식 기능을 강화한 흑찰미 삼계탕을 선보인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중식당 홍연에서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가능한 불도장 세트를 지난달 말 출시했다.

맛과 원기회복 모두 충족하는 호텔 도시락은 언택트 시대에 맞게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가능하다.

불도장은 건해삼과 전복, 소힘줄, 오골계, 송이버섯 등 최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진 보양식이다.

홍연은 친환경적 요인도 고려해 도시락 용기를 1회용 플라스틱 대신 도자기 그릇으로 구성했다. 불도장 세트를 담아내는 그릇은 도자기에 담겨 선물세트로도 제격이다. 불도장 1구 세트는 14만원, 2구 세트는 28만원이다.

1구세트를 20개 이상 주문하거나 2구세트를 10개 이상 결제하면 호텔 차량으로 직접 배달하는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고메 투고(To-go) 박스’를 출시했다.

전화 예약 후 픽업 시간에 맞춰 호텔 로비 앞에 잠시 정차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수령할 수 있다.

가든 카페에서 건강한 메뉴로 구성한 ‘가든 카페 샌드위치 박스’와 ‘시그니처 베이커리 박스’ 2종을 선보인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투고 메뉴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셰프의 호텔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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