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기아자동차는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이하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9일 출시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로 연료 효율성이 높다. 또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으며,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44.2kW, 264Nm다.

또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해 공영주차장(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혼잡통행료 면제(지방자치단체별 상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계약 재개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그니처 트림을 기반으로 완성된 ‘쏘렌토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몰딩과 루프랙, 서라운드 몰딩, 1열 도어 사이드 가니쉬 등 주요 외장 요소에 존재감이 느껴지는 블랙 칼라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강화했다.

내장에는 볼스터부 볼륨감을 강조한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를 적용해 세련되고 안락한 느낌을 담았다.

더불어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전용 외장 색상인 ‘런웨이 레드’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높은 연비, 뛰어난 실내 정숙성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 출고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며 “계약 재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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