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기술 교육 및 교보재 기증

지난 2월 4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한빛부대 부대원들이 남수단 파병 전 정비기술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지난 2월 4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한빛부대 부대원들이 남수단 파병 전 정비기술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쌍용자동차는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국군 차량정비 기술 향상을 위해 교보재 기증과 정비교육을 실시했다.

쌍용자동차의 이번 정비교육은 지난 2월과 6월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맡게 된 한빛부대를 포함해 육군과 공군의 작전차량 정비를 전담하는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9차수로 나눠 진행된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고장 유형별 분석방법 등 지휘차량 및 지원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렉스턴 스포츠’는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의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2023년까지 매년 각급 부대에 공급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쌍용자동차 차량을 활용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실습교육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등 대한민국 국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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