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광고 내용 전달 목적
작년 여름 20% 점유율 기록

하단에 수어 통역사 모습 배치한 유한양행 생활용품 브랜드 ‘해피홈’ 광고 캡처 <사진=유한양행>
하단에 수어 통역사 모습 배치한 유한양행 생활용품 브랜드 ‘해피홈’ 광고 캡처 <사진=유한양행>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유한양행은 수어 통역을 포함한 생활용품 브랜드 ‘해피홈’의 광고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피홈은 살충제로 유명하며 상처 케어 제품과 손 세정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해 온 브랜드다.

지난 2016년 살충제 시장에 진입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출시 4년 만인 지난해 여름 모기약 시장에서 약 20%(닐슨데이터 기준, 5~7월)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광고는 “제약회사가 생활용품을 만들면 무엇이 다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약은 아니지만 약을 만드는 마음으로’라는 카피와 “안심생활예방 해피홈”이라는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된다.

‘약을 만들 때처럼 엄격하고 완벽하게,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유한양행의 정신을 알리고자 제작됐다.

또 이러한 메시지가 청각장애인에게도 잘 전달되도록 광고 내용을 설명하는 수어 통역사의 모습을 영상 하단에 배치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해피홈 브랜드는 모든 사람에게 정확한 광고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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