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리3동 재건축, 1천678세대 공급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거실 전경 <사진=반도건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거실 전경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반도건설은 대구 평리3동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오는 10일 견본주택을 개관, 이어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단지는 대구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총 1천678세대 규모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분양가가 1천370만원대로 지난해 대구 전체 분양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1천500만원)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단지는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도로망으로 연결돼 대구 전역의 이동이 빠르다. 또 인근에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고속철도 역사(2021년 준공)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 등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등 교육환경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관공서의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하이마트, 신평리시장, 대평리시장, 구평리시장과 가깝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대구에서 일곱 번째 분양단지로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개발호재와 인프라를 모두 갖춘 단지”라며 “서구 핵심입지에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등을 적용한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구 반도유보라 센텀 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599-6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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