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준공 목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간 사전타당성 검토연구와 사업계획적정성 검토를 진행해왔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로 총 사업비 7천796억원을 확정짓고 2028년 중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미 공군) 서쪽으로 1.3km 떨어져 새만금 개발부지 내 위치하며, 순수 민간공항으로 주요 취항노선(일본, 중국, 동남아 등)과 이용항공기(C급) 등을 감안하여 활주로와 터미널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 신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새만금 지역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연관 산업 개발 등으로 군산 등 전북권의 경제 활력을 제고를 위한 것”이며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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